철공쟁이아빠 이야기

공갈젖꼭지 계속써도 괜찮을까요?


공갈젖꼭지는 아기라면 꼭한번쯤은 연상이되는 단어입니다. 옛날에는 이 공갈젖꼭지가 정말 흔하게 쓰였는데요. 우는아이에게 공갈젖꼭지 하나 주면 울던아이도 그치게 하는 특효약이죠. 아이의 심리적 안정에 좋은 역할을 하는 공갈젖꼭지 한번 쓰기 시작하면 끊기가 힘든 이 공갈젖꼭지를 계속 써도 괜찮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해봅니다.



우선 공갈젖꼭지는 어떤영향을 미칠까요? 일단 장점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공갈젖꼭지 장점

1) 심리적 안정감

-아기들은 뭘줘도 빨려고 합니다. 빠는것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죠. 이 빠는 것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최고 적합한 것이 바로 공갈젖꼭지죠. 공갈젖꼭지를 빨고 있으면 아이들이 쉽게 안정감을 찾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쉽게 잠들수 있게 도와줍니다. 

2) 근육발달과 영아돌연사 예방

-공갈젖꼭지를 빨면서 아기들은 기도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턱근육과 얼굴근육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또 영아돌연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공갈젖꼭지의 손잡이 부분이 아이의 코와 입에 이불이 덮이지 않도록 막아주기 때문이죠. 

공갈젖꼭지






공갈젖꼭지 단점

1) 의존성

- 공갈젖꼭지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공갈젖꼭지에 많은 의존을 하게 됩니다. 오래 사용할수록 더 의존하게 되니 울음을 그칠때 공갈젖꼭지가 없으면 울음을 안그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공갈젖꼭지에 의존을 하게 되는 아기가 12개월 이전에 끊기가 힘들면 치아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12개월 이후에 공갈젖꼭지를 빠는 것은 아이의 치아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입니다..

2) 모유수유

- 공갈젖꼭지를 사용한다고 모유수유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생후 한달이내에 공갈젖꼭지를 사용하게 될 경우 모유를 먹는 아이는 엄마의 유두와 공갈젖꼭지를 혼동할수도 있어서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기가 엄마의 젖을 빠는것을 어렵게 느껴 모유수유를 중단하는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3) 부정교합

- 아기가 만 3세 이후까지 공갈젖꼭지를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면 구강구조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발음 또는 언어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또 아이의 치아가 앞으로 돌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위생상태

- 공갈젖꼭지는 아이가 항상 입에 물고 있는 것이므로 항상 위생상태에 유의해야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물고 빨면서 떨어트리기도 하고 손으로 잡기도 하고 위생상태가 좋지 않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균에 노출된 상태에서 아이가 공갈젖꼭지를 빨게되면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미치겠죠.


이런 장단점이 있는 공갈젖꼭지를 처음부터 사용을 안했으면 이런 고민을 안하셨겠지만, 사용하였다면 어떻게 떼야 할까요?


보통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다가 생후 6개월 정도에 떼는걸 시도합니다. 왜냐하면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빠는것에 대한 욕구가 조금씩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이시기를 전후로해서 꼭 필요할때만 쓰면서 사용빈도를 점점 줄여나가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시도때도 없이 계속 물리면 끊기가 정말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힘들더라도 잠들때 찾는아이를 잘 달래가면서 재워보시길 바랍니다. 애들은 잠들때 계속 공갈젖꼭지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정감이 와야 잠들기가 쉽기 때문이죠. 혹 너무 안자서 한번 주게 된다면 잠이 들면 바로 빼는게 좋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횟수를 줄여나가면서 떼야됩니다. 



공갈젖꼭지는 너무 늦게까지 사용하면 더 떼기 힘들어지니 이시기에는 떼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신생아 기응환 먹여도될까요?


신생아들은 작은소리에도 놀라곤 합니다. 또 심하게 놀란 경우에는 밤잠을 잘때 진정을 못하고 계속 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넘어갈 듯이 울다가 경기를 하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이럴때 많이들 찾으시는 약이 기응환인데요. 과연 신생아 정도의 아기 생후 한달정도된 애들이 기응환을 먹어도 될까요?


신생아 기응환 먹여도 될까요?







기응환 효능효과



기응환의 효능효과를 살펴보면 소화불량, 식욕감퇴(식욕부진), 위장허약, 토유, 간병(신경병증), 경련(경풍), 설사, 신경과민, 감기, 감기로 인한 발열, 야제증(어린이가 밤에 울고 보채는 증상), 침냉(차게 자서 감기가 들거나 배탈이 나는 증상)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용법 용량

기응환은 1회기준으로 11~14세는 18~20환,
7세~10세는 15~17환
4~6세는 11~14환
2~3세는 7~10환
1세는 4~6환
1세 미만은 1~3환 1일 3회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합니다.




사용상 주의사항

1.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의를 하고 복용할 것

1) 심한 설사나 고열 또는 경련을 수반하는 열 등이 있는 환자

2) 다른 약물을 투여 받고 있는 환자

2. 아래와 같은 증상을 나타나는 경우 복용을 즉각 중지하고 의사와 상의할것.

1) 약을 복용하고 피부 발진,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경우

2) 수회 복용하여도 증상의 개선이 없을 경우

3. 기타 기응환 복용시 주의사항

1) 정해진 용법 용량을 잘 지킬것

2) 어린이에게 복용시킬 경우에는 보호자의 지도 감독하에 복용시킬 것

3) 다른 한약제제 등과 함께 복용할 경우에는 함유 생약의 중복에 주의할 것

4. 저장상의 주의사항

1) 직사광선을 피하고 되도록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사용후 반드시 밀폐 보관.

2)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3) 의약품을 원래 용기에서 꺼내어 다른 용기에 보관하는 것은 의약품 오용에 의한 사고 발생이나 의약품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될수 있므로 원래의용기에 넣고 꼭 닫아 보관할 것.



이렇게 효능 효과 사용상 주의사항들은 이렇습니다.. 약 겉표지에만 보면 1세 미만도 복용할수 있다고 나옵니다. 물론 약사에게도 물어보면 복용을 해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응환은 소아과 의사들의 입장을 보면 그리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합니다.



기응환은 일종의 진정제, 수면제 역할을 하는 신경안정제입니다. 아이가 놀라는 것은 신경 발달이 미숙하기 때문엔데, 그때마다 기응환을 먹여서 안정시키면 자발적인 발달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가 있을때 기응환을 먹여 증상을 없애버리면 병을 진단할 수 없어 큰 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답니다. 



이렇듯 기응환은 어찌보면 양날의 검같은 약품입니다.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아 누구는 먹어도 된다 누구는 먹이면 안된다 말이 많을수 있는데 제 생각에는 부모님 본인이 판단을 하셔야 될 문제인것 같습니다. 정말 심하게 울어서 경기를 해 넘어갈 지경이면 판단하에 먹이시면 되고, 좀 심하게 운다고 해서 아이를 진정시킬려고 기응환을 복용하는 건 별로 좋지않다고 생각됩니다.



이상 아기들에게 기응환을 먹여도 될지에 대한 포스팅이 였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아이장난감추천 스마트코딩카 개봉후기

둘째 출산을 하고 조리원을 나와서 산후도우미 이모님과 지낸지 벌써 3주가 훅 지나가 버렸다. 이제 정이 들려고 하니 작별인사를 해야돼서 아쉽지만 계약이 끝나는지라 더 같이 하고싶어도 못하는 운명이다. 도우미 이모님께서 가시면서 첫째 선물을 주시고 가셨다. 스마트 코딩카 라는 놈인데 정말 내가 어릴때랑은 차원이 다른 장난감이다. 코딩을 해서 자동차를 움직인다니 참 재미난 장난감인것같다. 

스마트코딩카



32가지나 되는 다양한 액션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버튼을 눌러 입력하면 알아서 움직이는 녀석이다. 처음봤을땐 이런걸 어떻게 3살짜리가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4세이상부터 쓰라고 되어있었다. 벌써 한달만 지나면 4살이니 새삼 시간참 빨리간다고 느껴졌다. 


아이장난감

버튼 몇개만 누르면 스마트 코딩카 녀석이 전진, 후진, 360도 회전 앞바퀴 들기 각종쇼를 하면서 움진인다. 아들녀석은 생전 처음보는 움직임이라 참 좋아하였다. 처음에는 그냥 원래 자동차 가지고 놀듯이 직접 움직이다가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니 직접 눌러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나 많은 움직임이 프로그램으로 내장되어 있다. 이런 설명쪽지를 안보면 어떻게 하나 싶다.






서론은 접어두고 이제 개봉을 한번 해보자.



미리 뜯어버려서 미개봉상태를 찍지 못했다. 





박스에 보면 배터리 넣는 방법이랑 간단한 코딩방법등이 설명이 되어있다. 배터리를 장착하기전에 주의할 점은 첨에 건전지가 포장이 되어 있는데 그것을 다 분리해서 꼽는 방식인줄 알고 칼로 몇번 뜯다가, 배터리 케이스를 열어보니 뜯으면 안되는 것이었다. 나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길.


 

코딩카 뒷쪽에 보면 케이스를 잠그고 여는부분이 있다. 동전이나 드라이버 같은것을 이용하면 된다. 왼쪽아래 저부분을 돌려서 열고 위에 있는 Opene 쪽으로 밀면 케이스가 분해되면서 배터리를 넣을수 있는 공간이 보인다.



이렇게 들어간다. 이렇게 셋트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칼로 자를려고 했으니 원.



이렇게 케이스안에 배터리랑 연결할 수 있는 선이 있다. 이것만 결합해주고 전원을 켜면 끝!



이부분이 전원버튼이고, 아래에는 코딩카 움직이는 영상을 담아놓았다.







육아 허리통증, 허리 건강 지침!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아이들과 집에서 놀아줘야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한참 바깥에서 뛰어놀아야 하는 아이들을 가진 부모입장에서는 겨울이 그닥 반가운 계절은 아닌 것 같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허리통증이 쉽게 오곤한다. 이 육아 허리통증은 계속 방치하면 안되고 생활습관으로 개선을 해가야 한다.




아빠들도 물론 육아를 하다보면 허리에 통증이 오겠지만, 엄마들의 경우 아이를 10개월 동안 품고 지탱하느라 허리에 상당히 무리가 간 상태에서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하기 때문에 더욱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다. 출산 후 관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평생 허리통증을 안고 갈수도 있고, 심한 경우 허리디스크 위험도 있다고 하니 간단한 통증이라도 결코 쉽게 넘겨서도 안된다.





  • 허리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1) 아이를 안을 때 아기띠를 적극 사용한다.

- 아이가 신생아부터 눕혔다가 안았다가 하는일이 많아서 허리랑 손목에 많은 무리가 간다. 아이가 아기띠를 해도 될 정도가 되었을때는 아이를 앞으로 안기보다는 아기띠 또는 힙시트를 이용해서 등에 업는 것이 허리에무리가 덜 가게 된다. 

2) 항상 바른자세를 유지한다.

-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면 허리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수 있다.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의자에 많이 앉으시는 분들은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것을 선택하고, 앉을때는 엉덩이를 등받이 안쪽으로 깊숙히 넣어서 허리를 곧게 펴서 앉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3) 허리를 펴고 걷는다.

- 2번과 같은 의미일 수도 있겠지만, 걸을 때 많은 사람들이 구부정하게 걷는걸 볼수 있다. 나도 모르게 움츠려서 걷는것이 편해져 버릴수도 있다. 항상 의식적으로 허리를 쭉 펴서 걷는다는 생각으로 걷는것이 좋다. 그리고 여성분들은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데 높은구두는 허리건강에 좋지않다는 것을 당연히 아실 것이다. 물론 키가 커지는 그 만족감을 포기하지 못해서 높은 힐을 신는다만, 자신의 노후를 생각했을 때는 높은굽의 구두를 신는것은 허리에 상당한 무리가 가기 때문에 3cm정도 굽정도가 좋다.


4) 꾸준하게 운동을 한다.

- 운동이 건강에 좋은것은 당연히 알고 계시겠죠. 바른자세를 유지하며 천천히 걷는 운동은 척추가 올바른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요통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 한다. 자전거 타기도 허리에 좋은 운동이고,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할수 있는 운동은 수영이 있다.



5) 옆으로 누워 무릎사이에 베개를 끼고 잔다.

-이렇게 잠을 자게 되면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고 요통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나 이불은 허리에 더욱 무리를 주므로 적당히 딱딱한 매트리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 통증을 잘 잡아야 허리디스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통증정도에 따라 통증주사로도 치료가 가능하나 생활습관으로 미리 예방을 하는것이 중요하다.